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대구지역 학생 감염자 수는 모두 76명, 3일, 4일 이틀 동안에 학생 확진자가 51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학생 확진자 대부분이 수성구 지역 교회와 태권도 도장 관련 확진자입니다.
학생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구시 교육청은 지역 고교의 2학기 개학을 연기한데 이어 수성구 일대 학원과 교습소 운영 중단 권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수성구 6개동의 학원과 교습소 등 483곳에 운영 중단 권고를 내렸습니다. 이들 학원과 교습소는 오는 8일까지 휴원 합니다.
이번 주 예정이던 고교 개학도 2주간 연기해 17일 이후로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개학 연기 대상은 고 1, 2학년이고, 백신 접종을 마친 고3은 대학 입시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당초 개학 일정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조치로 개학을 연기한 학교들은 겨울방학 일수가 열흘 정도 줄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3월 11일(131명)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의 동구, 수성구, 달서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 75명이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87명으로 늘었습니다.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1명, n차 접촉자 13명이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늘었습니다.
교회관련 확진자 발생
최근 대구광역시 공식 블로그에 7월 25일 이후 방문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물댐교회 3개소 (동구, 수성구, 달서구)에 위치한 교회입니다.
방문자를 찾습니다 (물댐교회 3개소 - 동구, 수성구, 달서구)
방문자를 찾습니다 장소 물댐교회 3개소 (동구, 수성구, 달서구) 일시 7.25.(일) 이후 방문자 방문자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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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물댐교회 ( 대구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68길 15 )
물댐교회 반야월2성전 ( 대구 동구 율하동로10길 13 )
물댐교회 달서3성전 ( 대구 달서구 갈밭남로 39 )
블로그에서 확인된 교회는 위 3군대 입니다. 혹시나 방문하신 이력이 있다면 가까운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하시길 바랍니다.
작년 신천지 관련 악몽이 떠오를 수 있는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물론 이전과 다른 대구시민들과 방역당국의 노력으로 더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겠지만,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져가고있지만 지속적인 대면 예배와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부분에 대한 제재가 없는것인지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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