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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강우석 시력거의 회복. 부스터샷 후 실명 위기감.

by 지식제작소장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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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6년간 진행하던 CBS 음악 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방송 말미에 '한쪽 눈 시력이 점점 나빠져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들어 방송 중단 결정을 내렸다'라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후 한쪽 시력이 악화되고 비문증과 번쩍임 증상 등도 생겨 방송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네이버 강석우 프로필 캡처

강석우는 '한달 반 전쯤 부스터 샷 접종 후 실명의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눈이 나빠졌다. 공포감에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 건강을 비롯한 여러 상황을 고려한 끝에 매일 아침에 하는 라디오를 관둬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 생각지도 못한 하차에 강석우는 코끝이 빨개진 모습이었고, 청취자들 역시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실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혼자 눈을 감고 걸어보는 연습을 할 정도였다. 지금 시력이 회복된 걸 보면 부스터샷 후유증이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시력 저하 등 여러 백신 후유증을 느끼는 분들이 있는 걸 생각하면 시력이 정상이 됐다고 알리는 것도 주저되는 면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갑작스러운 DJ 하차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건강에 집중 중인 일상의 평화도 전했습니다. 

"시력 저하가 없었다면 내가 라디오 방송을 쉽게 그만두지는 못했을 거다. 내 마음은 평안하다.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염려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의 말 처럼 백신 관련 후유증은 사람마다 증상마다 천차만별인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시력 저하에 관해 인과성을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31일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 단장은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보고는 WHO(세계 보건기구),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을 포함해 국내외 기관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인과성 여부를 확인하는 단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력 저하는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어 이에 대한 판단과 조사에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이다. 국내외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국외 정보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 붙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31일 기준 전체 이상반응 의심 신고 현황 중 국내 시력저하관련으로 신고한 사례는 623건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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