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겨울철 난방비 대란이 현실화한 가운데 내달 받게 될 관리비 고지서에는 전기료마저 대폭 인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역별로 증가치가 다르지만 최대 59% 인상한 곳도 있을정도로 난방비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1월부터 전기요금도 인상된 상태이기때문에 2023년 초부터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난방비 폭탄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난방비(지역난방, 중앙난방 기준)는 2021년 12월 334원에서 지난해 12월 514원으로 53.9% 올랐습니다.
지역별로 세종(1,075원) 55.6% 상승했고, 경기(848원), 서울(767원), 인천(675원), 대전(638원), 충북(515원), 대구(396원) 등의 순으로 ㎡당 난방비가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은 서울 59.5%, 경기55.3%, 인천 52.4% 인상률을 보이며 50%이상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올 겨울 강해진 한파(체감온도 영하 20도 밑으로 떨어진 날이 많아짐)로 난방 수요가 대폭 늘면서 난방비가 늘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가스요금 상승도 한몫을 했습니다. 지난해 가스 도매요금은 주택용 기준으로 4, 5, 7, 10월 4차례 걸쳐 38.4% 올랐습니다.
산업통산자원부가 파악하기론 민수용(주택용, 영업용) 가스요금이 1.5배 이상 이상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 12월과 견줘 작년 12월에 1.54배 오름)
전기요금 인상
전기료도 가스요금과 마찬가지로 4, 7, 10월에 걸쳐 3차례 KWh(킬로와트시)당 19.3원 올랐습니다. 2021년 12월(526원) 대비 16%가 오른것인데, 정부의 전기료 인상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KWh당 13.1원(인상률 9.5%) 급등하며, 지난 오일쇼크 시기였던 1981년 이후 42년 만에 최고 인상 폭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전기난로, 온풍기, 라디에이터와 같은 난방 장치를 사용할 경우 오히려 더 큰 관리비 상승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관리비에 대한 불만과 민원을 관리사무소에 제기하며 관리사무소는 정신없는 상황입니다. 연일 관리비가 많이 나온 이유가 무엇인지 방송이나 서신을통해 알리기 바쁜상황입니다.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기를 지나왔지만, 난방비와 전기요금 폭탄이 한번에 떨어지면서 안그래도 힘든 지갑사정이 더욱더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절약하는것도 한계가 있기때문에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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