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쿠바드증후군'에 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쿠바드증후군은 아내가 임신했을 때 많이 겪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형돈이 실제로 자신의 겪었던 위험한 경험담을 하면서 주변을 놀라게했습니다.
▶ 쿠바드 증후군이란?
쿠바드 증후군은 임신한 아내가 느끼는 출산의 고통을 남편도 비슷하게 경험함으로써 온몸의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사용하는 심리적 현상으로 주로 남자가 입덧을 하는 증후군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감정이 풍부한 남편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쿠바드는 '알을 낳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Couver'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아내가 임신했을 때 남편이 입덧을 하는 것 외에 메스꺼움, 체중 증가와 같은 육체적 심리적 증상을 동일시하는 현상도 나타납니다.
해외에서는 휴직하는 사례도 있을정도로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인해 오히려 체중이 빠지거나 온몸의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이상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 정형돈, 쌍둥이 출산 앞둔 한유라 목 졸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게스트로 봉태규가 출연했고, 제작진은 쿠바드 증후군에 대한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내의 임신으로 인해 남편도 함께 심리적으로 긴장하거나 불안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데 감정이 풍부한 남편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간혹 출산 때 아내의 진통을 같이 느끼는 남편도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MC 정형돈은 '출산 일주일 전에 자다가 와이프 목을 한 번 조른 적 있다. 너무 긴장이 돼서'라고 고백했습니다. '쌍둥이고, 한 아이가 역산이었다. 굉장히 신경이 많이 쓰였다.'라며 아내의 출산을 앞두고 예민해져 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이같은 행동은 정형동은 '꿈속에서 아내가 앞으로 넘어지는 꿈을 꿨따. 꿈속에서 잡았는데, 현실에서는 와이프 목을 조르고 있었다. 와이프가 너무 놀랐다. 그것 때문에 큰 위기가 올 뻔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게스트로 출연한 봉태규도 아내인 사진작가 하시싯박의 임신 당시를 회상하며 '나도 긴장을 엄청 하는데 검사 받을 때 의사가 속시원한 느낌으로 말을 안 해주더라. 매스껍고 긴장이 되고 예민해져서 잘 못 먹고 잠도 잘 못 잤다'고 말했습니다.
출산이라는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일이지만, 우선 정신적인 여유와 심리적인 안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쉽지않은 일이지만, 최대한 편안하고 서로 마음상할 일은 만들지 않고, 풀어나가면서 태교에 힘쓰면 조금씩이라도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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