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밤 제주시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여러 차례 정차지시에도 응하지 않고 불법으로 유턴을 하던 오토바이를 순찰차가 직접 주행방향을 막고 저지했다. 최소한의 물리력을 사용했다고 경찰은 입장을 밝혔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는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었고, 동승자는 오른쪽 팔과 다리 인대가 파열됐다.
▶ 엄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 고소?
문제는 이후 벌어졌다. 교통법규를 5차례를 위반하며 경찰의 정차 지시를 응하지 않고 위험하게 도로를 질주하는 오토바이를 강하게 들이받거나 폭력을 행사한 것도 아닌 길을 막으며 멈추게 하였다. 그과정에서 운전자와 동승자가 부상을 입었다고 과잉 대응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며 고소를 한다고 한다.
영상에서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보호장비인 핼맷도 안쓴상태로 운전하는 모습이 보인다. 거기에 무면허 10대로 확인되었다.
10대 청소년들의 가족이 경찰이 무리하게 추격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위험한 행위를 그냥 두고보고 있으라는 이야기 인가?
가족의 인터뷰에서도 이해가 되지않는다. 물론 단순 교통법규 위반한 사람을 저렇게 차로 치었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교통법규를 수차례 위반하고 위험하게 주행을 하는 상황이었기에 더 큰 사고를 막기위해 취한 조취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칭찬한마디 릴레이
관련 뉴스가 보도된 후 제주경찰청 홈페이지에는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제주도에서 무면허 난폭 운전을 한 10대 2명이 단속에 나선 경찰차와 충돌해 중상을 입은 뒤 경찰을 고소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누리꾼들이 경찰을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24일부터 제주경찰청 홈페이지 칭찬한마디 게시판에는 폭주족 단속 경찰을 칭찬한다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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