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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무신사 vs 크림. 에센셜 티셔츠 논란

by 지식제작소장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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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네이버 손자회사이자 리셀 1위 플랫폼 '크림'이 날 선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4만 8000원짜리 티셔츠의 진품 여부를 두고 엇갈린 입장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해당 제품을 최초 판매한 무신사에서는 진품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크림은 재판매 과정에서 가품이라고 판단했다. 

양사 간 법정 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https://news.zum.com/articles/73981902?cm=news_RelatedNews_front&r=3&thumb=1 

 

`에센셜 티셔츠 논란` 무신사 vs 크림, 물러설 수 없는 이유

무신사 `공정위 제소할 것` vs 네이버 `법적대응, 진품 여부 가릴 기회` [더팩트│최수진 기자] 국내 1위 패션플랫폼 `무신사`와 네이버 손자회사이자

news.zum.com

◆ 무신사 정품 보증 및 검수 시스템 강화

무신사 스토어입니다. 
무신사 스토어를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럭셔리 브랜드 제품을 믿고 구매하실 수 있도록 무신사 부티크의 정품 보증 정책 및 강화된 검수 시스템에 관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무신사 부티크는 브랜드 본사가 유통하는 글로벌 편집숍에서 직 매입한 100% 정품을 취급하는 럭셔리 편집숍입니다.
무신사가 직매입한 상품은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쳐 무신사 부티크가 정품임을 보증하는 ‘부티크 인증서’와 ‘보안 실(seal)’을 동봉해 발송하고 있습니다. 
다만,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중에서도 생산 및 유통 과정에 따라 제품별 개체 차이가 극미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품의 개체 차이는 △시즌별 주문 형태 △생산 공장 △브랜드 유통 채널 등에 따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 베트남 등 생산 환경과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서도 개체 차이가 존재합니다. 

최근 무신사 부티크에서 판매한 ‘피어 오브 갓 에센셜(Fear of God Essentials, 이하 에센셜)’ 상품  또한 브랜드의 공식 유통처에서 확보한 100% 정품입니다. 

무신사 부티크는 고객분들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에센셜 브랜드의 판매를 중지하였습니다. 먼저 브랜드 본사가 유통하는 글로벌 편집숍 및 국내외 전문기관에 정품 검증을 요청하였고, 동시에 유통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상품의 정품 여부를 입증하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을 예상해, 환불을 요청하시는 고객분들께는 구매 금액의 100%를 돌려드렸습니다. 해당 상품은 정품이 맞기 때문에 200% 보상 정책을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한 달 여에 걸쳐 무신사 부티크가 확보한 에센셜 상품이 모두 100% 정품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여, 2월 22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에센셜 브랜드의 상품 판매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다만 ‘남성 프런트 로고 반팔 티셔츠 화이트/차콜’은 정품 감정 의뢰 서비스에 제공하고 개체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전수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품 가치가 떨어졌다고 판단하여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무신사 부티크에서 판매한 제품에 대해 정품 의혹이 발생한다면, 고객분들께서 해당 제품이 정상적으로 유통된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충분히 제공해 드릴 예정입니다. 

브랜드 상품의 ‘정·가품 진위’ 여부를 판가름하는 것은 해당 브랜드의 고유 권한입니다. 중개 업체에서 자의적인 기준에 근거해 검수를 진행하는 것은 브랜드의 공식적인 정품 인증 단계와 엄연히 다르며 공신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무신사 부티크는 앞으로도 100% 정품 판매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패션 플랫폼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무신사 부티크를 이용하는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럭셔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검수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한국명품감정원을 비롯해 특허청 산하의 한국 지식재산 보호원, 관세청 산하의 무역관련지식재산보호협회(TIPA) 등과 협력하여 정·가품 감정을 위한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정품에 대한 인증 절차를 강화할 수 있도록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기술 도입 및 디지털 보증서 발급을 위한 서비스 구축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럭셔리 제품을 가품 걱정 없이 더 좋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해외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국내에 정식 유통사가 없어 해외 직구나 리셀에 의존해야 했던 브랜드도 국내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정식 판매처 오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에센셜 상품의 100% 정품 보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무신사 뉴스룸 > 알려드립니다’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newsroom.musinsa.com/newsroom-menu/2022-0222-00

 

무신사 부티크에서 판매된 ‘에센셜’ 상품에 대한 네이버 크림의 근거없는 가품 판정과 관련해

2022.02.22

newsroom.musinsa.com

◆ 크림(KREAM) 가품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주의 당부. 

https://www.kream.co.kr/notice/281

 

KREAM | 한정판 거래의 FLEX

한정판을 거래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www.kream.co.kr

크림(KREAM) 에센셜 관련 공지사항

결론 나면 어디든 '치명타'

결론에 따라 플랫폼 입장에서는 신뢰도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장기적으로는 이들의 명품, 럭셔리 판매(리셀) 사업 자체가 소비자에게 외면받을 가능성이 크다. 양사 모두 이번 논란에 대해 한 발도 물러서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무신사는 가입자 수만 900만 명을 넘는 초대형 플랫폼이다. 팬션 플랫폼 최초로 연간 거래액 2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거래액 2조 시대를 연 초대형 플랫폼이다. 

네이버 크림 역시 진품을 선별하는 전문성을 앞세워 리셀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네이버의 손자 회사에 해당되는 크림은 한정판 제품을 거래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서비스 시작 1년 6개월 만에 스니커즈 리셀 시장에서 점유율 1위 플랫폼으로 올라섰다. 

무신사는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및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고, 네이버는 오히려 제소를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법정에서 진품 여부를 가리는 게 고객에도 신뢰를 줄 수 있는 방법이며, 이를 통해 크림 측 주장을 확실하게 증명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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