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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해병대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한 현역 해병 103명 강제 전역 조치.

by 지식제작소장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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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강화하면서 공군에 이어 두 번째로 백신 접종을 거부한 현역 해병 103명을 전역 조치했습니다. 

18일 CNN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해병대는 지난달 28일까지 전 병력에 백신을 접종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에 현역 해병 약 18만 명 가운데 95% 정도가 지난 16일 기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짐 스텡거 해병대 대변인은 지금까지 해병대원 1007명이 질병 등의 이유로 백신 면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종교적 이유로 면제를 신청한 현역 해병 총 3144명의 경우 면제를 승인받은 병사는 단 1명도 없습니다. 해병대는 지난 10년간 백신에 관한 종교적 면제를 승인한 사례는 전무합니다. 

공군은 앞서 지난 13일 백신 접종을 거부한 병사 27명을 전역 조치했습니다. 어떤 종류의 전역을 하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국방부는 따로 밝히지 않았지만, 법에 따르면 백신 거부 시 명예 제대 또는 명예로운 조건에서 일반 제대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육군의 경우 다음 달부터 면제 승인 등 이외 백신 접종을 거부한 현역 병사의 전역 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대대장급 지휘관 2명을 포함한 현역 장교 6명이 백신 접종 거부를 이유로 보직 해임됐으며, 이들 역시 기한 내에 백신 접종을 받지 않으면 전역 조치될 예정입니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상황이 악화된 시점에서 국가의 안전을 책임지는 위치의 사람들은 좋든 실든,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군대라면 필요한 부분입니다. 인권문제로 들어간다면 불편한 상황이지만, 이들은 나라의 세금으로 살아가는 사람이고 국민을 보호해야하는 대상이므로 분명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코로나19의 확실한 대응책이 없는 것이 문제이지만, 그렇다고 손놓고 방치할 수 없기 때문에 따라야 하는 상황 같습니다. 

물론 불명예 전역이 아닌 명예전역, 명예로운 조건의 전역이라는 나름의 조건도 있는 만큼 불합리한 조건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내부의 사정은 알 수 없지만 너무 다양한 조건에 맞추어줄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종교적인 이유로 면제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군인이라면 종교적인 부분은 배제하고 국가에 헌신하는 것이 1순위인데, 종교적인 관점에서 회피를 하려한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적인 부분은 배제시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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