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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알약 하나로 코로나19 막는다. 경구용 백신. 이스라엘 제약사 임상시험 승인 대기 중

by 지식제작소장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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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한 제약사가 세계 최초로 경구용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들어갈 준비 중입니다. 

22일 현지 일간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화제의 제약사는 오라 메드 파머 수티컬스의 자회사인 오라백스메디컬이라고 합니다. 오라 백스는 텔아비브 소재 수라스키메디컬센터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로부터 경구용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습니다. 

오라벡스홈페이지
오라벡스 홈페이지 캡처

오라 백스는 이스라엘 보건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당국의 승인은 수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오라 메드의 나다브 키드론 최고경영자는 예루살렘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경구용 백신이 주사용 백신보다 제조 속도가 빠르고 생산 비용이 저렴하며 제조하기도 쉽다고 소개했습니다. 

알약 형태의 백신은 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에 훨씬 더 쉽게 배분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백신을 공급해 집에서도 복용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코로나19도 독감 백신처럼 해마다 맞아야 한다면 경구용이 접종률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경구용 백신 제조 기술은 오라메다가 제1형, 2형 당뇨 환자들을 위한 인슐린 캡슐 개발에 적용한 기술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키드론 CEO는 이번 임상시험과 관련해 "효과를 테스트하는 게 아니라 개념을 집증 하는 데  주안점이 주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오라벡스홈페이지
오라벡스 홈페이지 캡처

임상시험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24명의 지원자중 12명에게 알약 하나, 나머지 12명에게 두 알을 보용 시킬 방침이고, 안전성에 대해 점검하고 항체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지원자들로부터 혈액 샘플도 채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결과가 성공적일 경우 임상 3상에 들어가 위약과 비교 테스트하게 됩니다. 

오라벡스홈페이지
오라벡스 홈페이지 캡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스파이크 단백질(코로나19의 막 단백질)하나만 표적으로 삼고 있지만 오라 백스 백신은 세 종의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기 때문에 변이에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경구용 백신은 냉장 보관 상태에서 출하해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고, 전문가의 고나리도 필요없어 학교. 기업 등에 쉽게 배포할 수 있습니다. 

전해지는 백신소식들이 긍정적이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3상을 거쳐 입증이 더 되어야 하지만, 빠르게 코로나19로 부터 편해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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