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이자 손흥민의 듀오인 해리 케인이 작년부터 토트넘을 떠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수많은 골을 넣었지만 트로피를 들지 못한 케인은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을 쉽게 보낼 수 없었습니다. 이적료 1억5000만 파운드라는 어마어마한 거액을 케인에게 걸었습니다. 어떤 팀이든 쉽게 쓸 수 없는 금액이라며 케인을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시한 것입니다. 유일한 장애물은 레비 회장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케인을 원하는 맨체스터 시티는 더욱 더 강했습니다. 이적료 1억 6000만 파운드를 꺼내 들었고, 결국 레비 회장의 허락을 받아냈다고 합니다. 맨시티는 케인에게 주급 40만 파운드 (약 6억 3000만 원)를 주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해집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입니다.
이 소식에 누구보다 아쉬운 것은 손흥민 일 것입니다.
손흥민은 23일 4년 재계약 소식을 전했습니다. 25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주급 20만파운드 (약 3억 1500만 원)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부터 재계약 소식이 임박했다고 했지만 발표가 나오지 않아 의문을 갖게 하였으나, 4년 재계약 발표로 논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런 손흥민의 단짝이 토트넘을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단 하루만에 토트넘이 케인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레비회장은 케인의 잔류를 원한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사이엔 어떤 협상도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케인에게 관심이 있지만 이적료 합의에 실패했다. 지난달 1억 파운드(약 1580억 원) 규모 제안을 했지만 토트넘이 거절했다" 고 알렸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은 가디언을 통해 " 맨체스터 시티가 그 정도 금액(1억 6000만 파운드)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박했으며, 어떤 스트라이커든 그 돈을 내고 영입하지 않을 것, 불가능하다. 그 돈을 낼 여력이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매 시즌 꾸준함이 부족한 토트넘, 다가올 21-22 프리미어 리그 시즌엔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케인을 토트넘을 떠나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여러 가지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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