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생활을 마무리 짓고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가 입단식과 기자회견에서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이같은 인터뷰로 인해 기대감을 가지던 팬들은 황당해하고 있고, 오로지 돈을 위해서 계약을 한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게 만드는 대목이었습니다.
내게 있어 사우스 아프리카 이적은 내 경력의 끝이 아니다.
알 나스르 구단은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1억 7000만 파운드(약 2600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연봉을 준비했습니다. 하루에 7억이라는 엄청난 연봉을 받은 호날두는 첫 인터뷰에서 자신의 커리어는 끝이 아니라며 월드컵에서 보여준 것 처럼 어느 리그든 준비가 되어있고, 자신은 경기를 뛰고 싶다며 새로운 환경, 리그에서 뛰고싶음을 어필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월드컵 우승국 알헨티나를 유일하게 이긴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한민국 등을 언급하며 어느팀이든 준비가 잘되어있고 그만큼 현재의 축구는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해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며 자신의 이적 결정에 대해 다른사람들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뷰 도중 실수였겠지만, 사우디아랍아를 사우스아프리카로 이야기하며 축구팬들은 황당해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com/watch?v=c71C3SYW0Sg&feature=share
https://twitter.com/TodayMatchHD/status/1610422118117937156?s=20&t=way6j5tvETQ1gtDAjKVrlA
https://twitter.com/TNTSportsBR/status/1610425910766739459?s=20&t=way6j5tvETQ1gtDAjKVrlA
어쨋든 CR7 효과. 엄청났다.
호날두의 입단식을 보기 위한 2만500석의 므루술파크가 가득차며 노란색과 파란색이 섞인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환영했습니다. 호날두의 계약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호날두의 유니폼을 사기위해 사람들이 몰려들기도 했고, 매장 밖까지 줄을 서면서 순식간에 유니폼이 동나기도 했습니다. 기존의 알나스르 유니폼을 가진 팬들은 호날두 이름을 새기는 작업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나스르는 2022~2023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승점 2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이르면 6일 알타이전에서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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