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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애플, 내년부터 충돌감지 기능 도입. 차사고시 자동 응급전화 가능.

by 지식제작소장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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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아이폰과 애플 워치용 '충돌 감지'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돌 감지 기능은 자동차 사고 발생 시 가해지는 갑작스러운 중력의 급상승을 내장 센서로 측정,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사고 유무를 판별하는 기능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폰과 애플워치 사용자들은 교통사고를 당하면 자동으로 응급전화를 걸 수 있게 됩니다. 

애플은 최근 몇년간 스마트워치에 넘어짐 감지 기능을 도입하고, 사용자의 보행 안정성을 평가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안전관리 기능에 힘을 실어 왔습니다. 이번 충돌 감지 기능의 경우에도 애플은 지난 1년간 아이폰, 애플 워치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시험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험 결과 애플 기기들은 지난해 1000만건 이상의 차량 충격이 의심되는 것으로 감지됐고, 이중 5만 건 이상이 911로 신고됐다고 WSJ는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충돌 감지 알고리즘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911 통화 데이터를 사용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의 출시 계획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같은 기능은 2019년 구글이 자사 스마트폰 '픽셀'시리즈에 이 기능을 추가한 바 있습니다. 또한 애플 앱스토어 내 수많은 애플리케이션들도 자동 차량 충돌 감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최근 사용자 안전에 대한 기능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를 착용한 상태에서 심하게 넘어졌을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괜찮습니까'라는 메시지를 보내 답하지 않을 경우 응급전화를 걸어주는 '넘어짐 감지' 기능도 추가하였습니다. 

이처럼 애플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더 많은 건강 및 안전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애플 워치의 혈압 측정기와 체온계, 아이폰의 우울증과 인지력 저하를 감지하는 알고리즘, 에어 팟의 자세 모니터링과 체온계 등이 대표적입니다. 

"애플은 일찍이 건강 및 안전 기능을 강화하며 자사 기기를 통한 애플 생태계 구축을 굳건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가은 건강 및 안전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기기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애플의 생태계가 발전하고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다가오면서 애플제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더 편리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작동률만 줄인다면 더욱더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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