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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크라이나내 친러시아 반군 총동원령 선포. 교전 건수 증가.

by 지식제작소장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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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 지역에 있는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지도자 데니스 푸슐린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을 우려한다. 오늘 총동원령에 서명했다. 우리는 돈바스와 모든 러시아 사람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교전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슐린은 이에 대해 자신의 군대가 우크라이나군을 계속 막아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과 반군의 교전은 2014년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인 1명 포격으로 사망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합동군사령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군 소속 군인 한 명이 치명적인 파편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SNS에서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오늘 아침부터 벌써 19건의 휴전 위반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24시간 동안 분리주의자들이 66건의 휴전 위반을 기록했던 것보다 크게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분리주의자들이 '민스크 협정'이 금지한 중포를 이용해 20개 이상의 정착지에 포격을 개시했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민스크 협정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점령 이후 우크라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계속된 친러 분리주의 세력과 우크라이나 정부군 간 교전을 중단하기 위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가 맺은 휴전 협정입니다. 

돈바스 지역의 휴전 상황을 감시하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특별감시단도 지난 16~17일 전선을 따라 군사 활동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감시단에 따르면 17일 하루 동안 루간스크, 도네츠크 지역에서 총 870회에 달하는 휴전 위반 사례가 파악됐습니다.

https://news.zum.com/articles/73888214

 

[자막뉴스] 요란하게 울린 공습사이렌...`러시아로 긴급대피하라`

현지시각 18일 우크라이나 돈바스의 도네츠크주 지역에 공습사이렌이 요란하게 울립니다. 이곳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정부가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공격에 대비한다

news.zum.com

프란치스코 교황 '전쟁 통한 평화는 착각'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우크라이나 사태를 언급하며 전쟁을 멈추지 않으려는 국제사회를 비판했습니다. '동유럽에 여전히 위협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람들이 마치 전쟁을 통해 평화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착각한다. 이는 지극히 모순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인류가 과학과 사상 등의 진보를 자랑스러워하지만, 평화를 만드는 일에는 뒤로 물러선다. 세계는 전쟁을 만드는데 챔피언이 되었다. 이는 모두에게 부끄러운 일. 지금 이 순간에도 너무 많은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교황과 선의를 가진 사람들이 행하는 평화를 위한 호소는 무시된다. 인류가 전쟁에 애착을 가지는 것은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쟁위기가 고조하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기회가 있을때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며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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