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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피드 스케이팅 김보름, 매스스타트 5위. 문재인, 표창원, 배성재, 제갈성렬 과거발언.

by 지식제작소장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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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의 김보름은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햇찌만, 8분 16초 81로 5위에 올랐습니다. 

'메달 땄을 때보다 지금 더 행복해요. 이겨내 줘서 고맙다고 이제 편히 웃으며 쉬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평창대회가 끝나고 지금 딱 4년이 됐다. 제가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아무도 응원 안 해주면 어떡하지 걱정했다. 그래도 많은 분이 응원해주셔서 힘이 됐다. 최선을 다했고 덕분에 5위라는 성적을 낼 수 있었다.'

김보름은 지난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팀 추월 동료인 노선영을 따돌리고 '왕따 주행'을 펼쳤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평창올림픽 왕따 주행 논란

시작은 경기직후 인터뷰였습니다.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한 주자의 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경기인 팀추월은 팀워크가 중요한 경기입니다.

하지만 준준결승에서 함께 출전한 박지우, 김보름은 속도를 냈지만 노선영은 뒤로 쳐지면서 4강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당시 경기 후 김보름은 '잘 타고 있었는데 격차가 벌어져 기록이 아쉽게 나왔다'며 웃음기를 머금은 채 말했고, 이를 계기로 대중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김보름은 왕따 주행 논란은 사실이 아니고, 오히려 노선영의 폭언, 욕설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이에 대한 민사소송은 16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됐습니다.

노선영의 인터뷰가 민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구성할 정도의 불법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내용의 다수가 선수단 훈련, 연맹의 선수단 관리, 감독의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 등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입니다. 

'노씨의 언론 인터뷰로 인해 왕따 주행 논란이 촉발됐다거나 김씨를 비난하는 여론이 형성됐다고 보기 어렵다. 또 이 왕따 논란이 김씨의 인터뷰 태도 이후 시작된 것 역시 재판부가 판단에 감안했다.'라고 했습니다. 

재판부는 2017년 11~12월 사이 3차례 폭언에 대한 위자료로 노선영이 김보름에게 3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7년간 폭언, 욕설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소송이 제기된 2020년 11월 5일로부터 단기 소멸시효인 3년을 역산한 2017년 11월 6일 이전 노씨의 행동에 대한 김씨의 손해배상 청구권은 소멸됐다고 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격려, 표창원 사과, 배성재, 제갈성렬 공정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SNS에 '선수들 모두 갈고 닦은 능력을 마음껏 펼쳤고, 혼신의 힘을 다해 태극마크를 빛냈다. 쇼트트랙은 세계 최강을 다시한번 증명했고,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며, 우리 선수단은 목표를 뛰어넘는 아홉 개의 메달을 호기득했다'고 했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의 박지우 선수는 넘어진 선수를 도우며 메달 이상의 큰 울림을 만들어냈따. 김보름 선수는 마음속 부담을 털어내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제 두 선수에게 웃는 일만 많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논란당시 문 대통령은 '메달보다 값진 교훈을 얻었을 김 선수에게 올림픽이 남다른 의미로 남기를 바란다. 따듯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었습니다. 

표창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보름 선수가 억울한 누명을 벗고 당당히 다시 빙판에 섰다. 당시 저도 언급을 했을지 몰라 찾아봤더니 하나가 있었다. 혹여나 추가 된 돌이었다면 사과드린다. 잃어버린 세월을 돌릴 순 없겠지만, 많은 격려, 응원으로 긍지와 자부심, 마음의 평온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2018 평창올림픽 팀 추월 경기를 중계했던, 배성재 아나운서와 제갈성렬 해성위원은 '편파 중계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19일 스피드 스케이팅 메스스타트 중계를 앞두고 '김보름 선수와 노선영 선수 판결이 나오면서 4년 전 평창올림픽 중계를 소환하는 이야기가 있다. 편파 중계는 없었고 그럴 의도는 없었다. 다만 김보름 선수가 힘든 시기를 겪은 것에 굉장히 가슴 아프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제갈성렬 위원도 '어떤 이유로도 편파 중계는 없었다. 김보름 선수가 힘든 일을 털고 베이징에 다시 섰고,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당시 경기를 진행했었던 배 아나운서는 '노선영이 들어와야 한다. 팀 추월 종목에서 절대 나와선 안되는 장면이 나왔다.'고 했고, 제갈 위원은 '팀추월은 끝까지 세 명이 하나가 돼 같이 가야하는 경기인데, 김보름이나 박지우가 노선영을 가운데 넣고 밀어주며 가면 좋았을 것이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라고 했었다. 

https://programs.sbs.co.kr/sports/pyeongchang2018/clip/51133/22000263733

 

여자 팀추월 -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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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해설을보면 편파중계를 하는 느낌은 없습니다. (물론 다른 영상에서 다른 이야기를 했을 수 있지만) 해당영상을 다시보면 팀추월 경기의 의미에 대해 부여하는 말을 많이 합니다. 마지막 선수가 들어오는 기록이기 때문에 쳐지기 시작하면 앞에서 속력을 낼 것이 아니라 뒤에서 밀어줘서 같이 들어가야한다. 라고 말이죠. 

실제로 경기중 영상중에는 사과를 할만한 상황은 없어보입니다. 또다른 마녀사냥이 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https://programs.sbs.co.kr/sports/pyeongchang2018/clip/51133/22000264748

 

풀영상 - 매스스타트 김보름, 영리한 플레이로 결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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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rograms.sbs.co.kr/sports/pyeongchang2018/clip/51133/22000264756

 

풀영상 - 매스스타트 김보름, 심적 부담을 이기고 따낸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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