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울산시 동구에 조성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정식 개통했습니다. 정식 개통한 15일 사전 개통 때는 4500명이 방문했고, 이후 첫 주말인 16일에는 9100명, 17일에는 15300명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특히 17일에는 입장객이 몰리면서 1시간 30분 연장 운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만 명이 넘는 인파가 방문하고있는 장소인데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안심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입간판과 손소독제 몇 개가 전부이고 이마저 관리가 허술한 상태였습니다.
다리가 바다위에 설치되어 있어 사방이 뚫려있지만 앞뒤 사람과의 간격이 1m도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언제든지 밀접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입구에 구청직원 몇 명이 배치돼 있기는 하지만 한 줄 서기나 안전 수칙만 안내할 뿐 방역과 관련된 활동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앞으로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울산 최초의 출렁다리이자 동구 최초의 대규모 상업관광시설입니다.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산책로의 돌출지형인 '햇개비'에서 '수루 방' 사이를 연결해 길이 303m, 폭 1.5m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특히 이 출렁다리는 중간 지지대가 없이 한 번에 연결되는 난간 일체형 보도 현수교 방식으로, 현재 전국의 출렁다리 가운데 주탑 간 거리(경간장)로는 가장 긴 다리입니다. 바다 위에 만들어져 대왕암 주변의 해안 비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5시 40분까지 간으합니다.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장입니다.
8월까지는 무료로 운영되며, 9월부터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며, 입장료는 2000원, 울산시민과 국가유공자 등은 50%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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