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성범죄자는 나가! 813만 계정 강제 퇴출. 30일 계정 폐쇄 조치

성매매 알선, 해외 원정도박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된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폐쇄 조치됐다. 인스타그램은 고객센터 페이지를 통해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 사용자가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즉시 계정을 비활성화한다'고 운영정책을 밝힌 바 있다. 

▲  성범죄자 퇴출

인스타그램 고객센터 캡처

성범죄자라는 사실이 확인되면 즉시 계정을 비활성화한다고 운영정책을 밝힌 인스타그램은 전국 성범죄자 등록 리스트의 링크, 온라인 뉴스 기사 링크, 법정 문서 링크 중 하나와 함께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신고하면 해당 계정은 비활성화 된다. 

지난 26일 상습도박과 성매매처벌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돈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받으면서 승리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접속 불가능 상태가 됐다. 

30일 기준 승리의 인스타그램 계쩡은 게시글, 팔로잉, 팔로워가 모두 사라진 상태로, '사용자를 찾을 수 없음' 이라는 문구가 뜬다. 

승리 외에도 성범죄자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욱, 정준영, 최종훈 등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됐다. 

직접데이터베이스 조회를 통해 삭제하는 작업을 하지 않고 신고를 통해서 진행되는 점은 아쉬운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