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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국 코로나전쟁 끝나지 않았다. 베이징 클럽 집단감염.

by 지식제작소장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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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65명으로 지난 10일(61명)에 이어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이에 방역 당국은 감염자가 나온 배이징의 16개구 중 14곳의 주거단지를 봉쇄하고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클럽발 집단 감염 베이징, 상하이 봉쇄 해제 후 감염자발생.

이번 신규 감염자는 베이징 번화가인 차오양구의 한 클럽을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밀접 접촉한 이들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밀접 접촉자는 6158명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베이징 당국은 집단 초,중,고교와 유치원의 등교를 연기하도록 결정했으며, 이날부터는 주요 관광지 운영도 중단했다. 11일로 예정된 유니버설스튜디오의 재개장도 잠정 연기했다. 

베이징 유니버셜스튜디오홈페이지 캡처

지난달 봉쇄 해제한 이후 29명의 신규 감염자를 기록해 기장하고 있다. 상하이 시 당국이 11일 12일 이틀동안 16개 구 중 15개 구에서 모든 거주자에 대한 PCR 검사를 하기로 했으며, 검사 기간동안 외출을 금지했다고 전했다. 

▶ 중국의 봉쇄로 국제유가 하락

한편 중국 상하이 일부 지역에 코로나19 봉쇄령이 다시 실시되면서 국제유가가 현시시간 9일 하락했다. 장중 미국 서부테사스산원유(WTI)는 0.19% 떨어진 배럴당 121.86달러, 북해산 브렌트유는 0.02% 하락한 123.56달러에 거래됐다. 

오피넷 홈페이지 캡처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는 지난 5년 평균과 비교해 15%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삭소방크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 상승에도 미국 운전자들이 자동차를 집에 두지를 않으면서 하루 수요가 올해들어 처음으로 900만 배럴을 넘었다고 밝혔다. 

▶ 상하이 봉쇄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에 큰충격

스마트폰 시장은 크게 두가지의 OS를 사용하는 기기로 구분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이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iOS는 애플이 스마트폰과 PC에 탐재한 운영체제다. 그외 대부분의 기기들은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한다. 

이번 중국 정부의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으로 세계 스마트폰 기업들의 공급망에 문제를 초래하고 있는데,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하는 제품들의 부품 공급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애플의 공급망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꾸준히 낮춰왔으며 지난 분기 실적 역시 공급망 이슈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반면 안드로이드의 경우 전체 생산되는 스마트폰의 약 80%가 대만, 중국 동부 지역, 특히 장쑤성 상하이와 쏘저우에 많은 제조시설이 위치해 있다보니 봉쇄령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의 경우 베트남, 한국에서 대부분의 물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부품 공급 역시 항공 해운의 탄력적 운영으로 공급망 위기에 적절히 대처하며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샤오미는 삼성전자와 애플을 넘어 세계 1위를 목표를 하였으나 중국의 도시 봉쇄로 난항을 겪고 있다. 샤오미 뿐아니라 중국 브랜드인 화웨이, 오포, 비보 등이 봉쇄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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