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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0 도쿄올림픽 무관중 확정. 올림픽 역사 125년만에 처음.

by 지식제작소장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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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개막 2주 남은 도쿄올림픽을 무관중으로 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전날 올림픽 관련 5자 회의를 열고 도쿄 도와 가나가와, 사이타마, 치바 등 1도 3현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무관중 올림픽은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올림픽이 열린 이후로 처음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올림픽 최초로 1년 연기되기도 했는데, 좋지 않은 최초타이틀이 2개나 걸린 대회로 남게 되었습니다. 

다만 후쿠시마와 미야기 등 지역에서 열리는 경기는 관중입장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후쿠시마에서는 소프트볼과 야구 경기를 개최하며 7150명의 관중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등의 관계자는 관중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에 입장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조취로 인해 티켓 환불만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미 일본 정부가 발령한 긴급사태로 인한 경제적 손실만 4460만 엔으로 사실상 올림픽으로 인한 경제효과는 마이너스로 예측됩니다. 

일본 전체적으로 신규 확진자는 2246명이고,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96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6월 둘째 주 400명대에서, 6월 말 600명 안팎으로 늘었고, 7월 초 700명대, 7일, 8일 920명, 896명으로 일주일에 100명씩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19일 연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연자가 98명이 확인되었고, 감염경로가 알려진 감연자는 28명에 불과해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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