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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GSGG' 무슨뜻이길래?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언은 무슨의미일까?

by 지식제작소장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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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 하나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에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의 실패 책임을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돌리며 '박병석 정말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 GSGG'라고 남겼습니다. 

GSGG발언의 논란의 중심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수원지장법원 판사, 전 문재인 정보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이었으며, 21대 국회 의원인 김승원 의원입니다. 본인이 주도한 언론중재법 개정이 국회법에 의해 본회의 상정이 좌초되자 31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심정을 적었습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오늘 실패했습니다. 국민의 열망을 담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눈물이 흐리고 입안이 헐었습니다. 도대체 뭘 더 양보해야 가짜뉴스 피해구제법을 제대로 통과시킬 수 있는지 모든 직을 걸고 꼭 제대로 더 쎄게 통과시키겠습니다.
박병석~~ 정말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 GSGG

GSGG라는 단어는 대충 예상했듯이 'GaeSaeGGi' (개.새.ㄲ)를 뜻하는 단어로 특정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단어라고 합니다. 알고 사용했든 혼자만의 생각으로 적었든 글의 흐름상 충분히 유추할만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이후 글을 수정하며 다른뜻의 단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승원 더불어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위 내용으로 수정한것으로 보아 충분히 감정에 휘둘려 글을 썼다가 뒤늦게 수정하며 다른 뜻으로 작성한 것이다.라는 변명을 남긴 것으로 보입니다. 

GSGG를 두고 지도자는 일반의지에 봉사한다(Governors Serve General Good)이라는 뜻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제너럴 굿(General Good)은 미국에서도 공동선이라는 용어로 많이 쓴다고 합니다. 대신 부연설명없이 약자로 썼을 경우 의도는 그렇지 않아도 욕설로 해설될 여지가 있다고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름의 커버를 쳤습니다. 

교묘하게 쓴 트릭일까요? 아니면 정말 무지에 의한 실수일까요?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행동과 언행들이 일반인과 다름이 없어보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엄청 대단한 듯 행동하고 국민들을 이용한다고 생각하니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오해의 소지를 남기지를 말던지, 감정적인 대처를 하지 말던지...

오늘도 퍼거슨감독은 1승을 챙깁니다.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 인생에는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 차라리 독서를 하기를 바란다"
알렉스 퍼거슨

트위터 뿐아니라 SNS는 정말 인생 낭비입니다. 특히 이런 사건 들을 보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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