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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머지포인트 논란. 금융당국은 일단 관망. 미등록업체라 개입어려워.

by 지식제작소장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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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20% 할인을 표방하며 인기를 끌었던 머지 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 돌연 서비스를 축소하였습니다. 이에 이용자 수만 명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용 당국은 머지플러스가 전자 금융업자로 등록돼있지 않아 검사 권한이 없다며 일단 모니터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자금융업 법 상 필수적 등록도 하지 않고 무허가 상태로 2년 넘게 영업해온 유사금융업체를 아무 관리 감독 없이 방치한 금융당국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포인트 판매를 돌연 중단하면서 폰지 사기 논란이 일고 있는 머지 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에 대해 13일 전자금융업자로 등록시킨 뒤 정상적 영업을 유도하겠다며, 해당 업체도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머지플러스홈페에지 사과문.

만약 폰지사기와 같은 불법행위가 있었다면 사법기관과 협조해 수사로 확대할 가능도 있지만 아직은 구체적인 범법 정황이 밝혀지지 않아 별다른 대응할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하기 위해선 업종에 따라 최소 5억원에서 최대 30억 원의 자본금 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전자자금이체 업은 30억 원이 필요하고, 머지 포인트 같은 직불 전자지급수단이나 선불 선불 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은 최소 20억 원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채 비율은 200% 이내로 유지해야 합니다. 이에 머지플러스는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부채 비율은 밝히지 않아 정상적인 영업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머지플러스는 폐업이 아니라, 내부상황을 정리하고 다시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환불신청방법안내 머지포인트 홈페이지 캡처

https://www.mergepoi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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