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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텔 골목, 지하철에서 목격했다. 가평 계곡 사건 용의자 이은해, 조현수.

by 지식제작소장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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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계곡 사건 피의자인 이은해와 공범인 조현수를 공개 수배한 가운데 이들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최근 4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은해와 조현수를 목격했다는 제보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제보를 토대로 사실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2022.04.01 - [이슈] - 3년전 가평 용소계곡 살인 피의자 공개 지명수배. 이은해(31), 조현수(30)

 

3년전 가평 용소계곡 살인 피의자 공개 지명수배. 이은해(31), 조현수(30)

지난 2019년 6월 30일께 이은해는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남편 윤모(당시 39세)씨에게 기초 장비도 없이 다이빙을 하도록 강요했고, 결국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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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수배 이후 제보들

제보자 A는 '최근 이틀에 걸쳐 한 모텔가 인근 골목에서 비슷한 키의 여성과 동행해 마스크를 내린 채 담배를 피우고 있는 남성을 목격했다. 남성의 모습이 조현수와 아주 흡사했고, 언론에 공개된 사진 속의 안경을 그대로 착용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제보자 B는 제보자A가 목격했다는 지역에서 인접한 곳에서' 지하철 역에서 이은해와 똑같이 생긴 여성을 목격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현수의 고등학교 동창부터 전 여자친구까지 그들의 인상착의와 신상을 제보하며 검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조현수의 동창이라고 밝힌 한 제보자는 '최근까지 조현수와 연락을 했는데 자꾸 돈을 빌리려 해 연락을 끊었다. 조현수는 성매매업소 관련 일을 하면서 그 종사자로 일하던 이은해를 알게 됐고, 이들 무리는 불법 스포츠토토와 관련된 일을 했는데 고인(피해자)에게 불법 스포츠토토에 거액을 강제적으로 투자하게 하는 등의 일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현수는 키 158~162cm 가량이지만 신발에 깔창을 넣기에 이보다는 더 커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평상시 안경은 잘 쓰지 않고 헐렁한 후드를 주로 입는다. 이은해와 조현수의 키가 비슷하다'라고 전했다. 

▶ 동행만으로 공범 취급. 온라인 카페에 글올려. 

이은해의 지인이 사건 당시 현장에 동행했따는 이유만으로 공범 취급을 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무분별한 신상 노출로 겪는 피해를 언급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C 씨는 5일 오전 한 온라인 카페에 글을 써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사건 전후 목격한 일들을 털어놨다. 그는 먼저 2020년 10월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사건을 다룬 뒤 이 씨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 씨와 공범 조현수에 대해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받았다. 이 씨에게 잘못한 죄가 있다면 자수하라고 권유했다'라고 C 씨는 말했다. 

이에 이은해는 '정말 아니다. 방송에 나온 것은 다 오해다. 믿어달라'고 말했고, C 씨가 알던 이은해가 그 정도로 나쁜 짓을 저지르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해 중립 입장에서 기다렸지만, 이후 도주에 수배된 사실을 알게 됐고 C 씨 또한 충격과 배신감이 크다고 전했다. 

사건 당일 가평 여행에서 이은해 부부와 조현수를 모두 포함해 7명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C 씨는 '그날 제가 피곤하다며 집에 가자고 했을 때도 다들 재밌게 놀고 있으니 조금만 더 있다 가자고 하는 등 지금 생각해보니 전부 이상했다. 이후 조사받으러 간다는 말조차 없었고 도주한 날에도 연락하나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두 사람과 가까운 지인들 중 아는 게 더 많지만 구설에 오르내리기 싫어 조사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안다. 사람들의 추츠겅 반응이 없다면 지인들이 용기를 내 도움 되는 증언을 할 것이다. 앞에 나서서 진실을 얘기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도와달라'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공범이라고 몰거나 비난하는 글을 올린 일부 네티즌을 고소했다고 밝힌 C씨는 '변호사가 40여 명 정도 추려 고소했는데 진심으로 사과하면 취하할 생각도 있었다. 제가 고소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하는데, 저는 분명 합의가 업을 거라고 말씀드렸다. 고소의 목적은 합의가 아닌 제 결백의 증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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