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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무한도전2를 못하는 이유? 김태호, 나영석 PD, 강호동, 유재석이 한자리에?

by 지식제작소장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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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국민예능 프로그램으로 기억되는 '무한도전'을 이끌었던 김태호PD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TEO'에서 진행중인 예능프로그램 컨텐츠(넷프릭스, 티빙) '지구마불 세계여행'의 Q&A를 노홍철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해당영상에서 김태호 PD와 늘 함께 언급되는 나영석 PD에 대한 질문과 과거에 함께 기획했던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강호동과 유재석, 나영석, 김태호PD가 한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던 이야기도 했는데 어떤 내용이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넷플릭스, 티빙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 3주간 세계를 여행하다.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블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으로 불리우는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김태호 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블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총 3주간의 여행기간 동안 지구 5바쿠에 해당하는 거리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22년 10월 20일 유튜브를 통해서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고, 2022년 12월에 방영 예정이었지만, 후반 작업 등으로 인해 2023년 2월 방영으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2023년 1월 28일 공식 SNS를 통해서 기존의 프로그램명이었던 '던져서 세계속으로 부르마불 세계여행'을 '지구마블 세계여행'으로 변경, 유튜브를 통해서 2월 23일 공개 및 ENA 3월 4일 방여을 발표했습니다.

유튜브(목요일 오후 6시)와 ENA채널(토요일 저녁 7시 50분)을 통해서 방영되고 1시간되 티빙과 넷플릭스를 통해서 다시보기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MC로 노홍철, 주우재, 주현영이 함께 합니다. 

과거 무한도전에서 방연된 하루만에 세계일주 포맷을 확장, 발전시킨것으로 보이며, 당시에는 한국의 수도권에서 해외여행지를 찾아다녔지만,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실제로 해외를 무대삼아 진행됩니다. 

사전제작프로그램으로 이미 참가자들은 여행을 다 마친상태입니다.

김태호, 나영석, 강호동, 유재석이 함께 프로그램을 할 기회가 있었다?

김태호 PD는 항상 비교되거나 함께 언급되는 나영석 PD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너무 잘하고 있다. MBC에 있을 떄 저렇게 다양한 것들, 좋은 것들 해보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다. 저는 레귤러로 하다보니 기획안이 있어도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MBC를 나와 시즌제를 하다보니 시즌제가 이렇게 힘든 건 줄 몰랐다. 준비하는 과정에 진이 다 빠졌다. 요즘엔 저희끼리 '지구마불 아직 안 끝났어?'라는 얘기를 한다. 10월부터 찍었으니깐. 레귤러는 시간 지나면 해결되는 게 많으니 요즘은 레귤러도 장점이 많은 것 같단 생각을 했다'며 세즌제를 진행하면서 느낀 고충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합동 방송에 관해 언급했습니다. 

'예전에 한번 이야기를 해본 적이 있다. 2019년 즈음 나영석 PD와 만나 연말에 프로그램을 하나씩 해보자고 했다. 대결에서 지면 삭박을 하고 '내년 기다린다'고 예고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했습니다. '놀면뭐하니? 유라섹 프로젝트를 할 때 재석 형님, 호동 형님 두 분 모르게 짜서 만나게 하면 어떨까 했다. 그때 '라끼남'을 하고 있었는데 제작진도 짜다가 스케줄이 안되어 못한 적이 있다. 그걸 영석 형과 얘기한 적이 있다'고 말하며 아쉬워 했습니다. 

강호동과 유재석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나영석PD와 김태호 PD가 만들어나가는 또하나의 레전드 예능이 아쉽게 불발이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영상중에 무한도전 2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김태호 PD는 'IP 자체가 MBC에 있다. 예전에도 여러차례 얘기를 했다. 그래도 쉽게 정리가 안되는 문제들이 있다'며 현실적인 문제에 진행이 어려운 상황임을 알렸습니다. 

좀더 시간이 지난다면, 나영석PD만의 색과 김태호PD만의 색이 어우러질 수 있을까? 만약 성사된다면, 같은 장면이지만, 둘만의 색을 입힌 예능이 나온다면 또다른 색다른 재미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상황에서는 나영석PD가 진행을하고, 다른 상황에서는 김태호PD가 진행하는 색다른 모습들도 또다른 볼거리가 될 것같습니다. 

아쉬움의 바람일 뿐이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커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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